수십 년 동안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좁고 생태적으로 적대적이며 더러운 흐름에 갇혀 있던 런던 북부의 알바니 공원에 있는 터키 브룩처럼 물리적으로 수로를 해방하는 것도 고무적인 복원 방식입니다. "우리는 수로 전체를 파헤치고 벽을 허물고 강을 자유롭게 만들었습니다."라고 Enfield Council 수로 팀의 수석 엔지니어인 Michael Shorey는 말합니다. 그 결과 수백 미터의 시냇물이 부드럽게 졸졸 흐르는 아름다운 새 습지가 생겨났고, 수많은 강 생물과 새, 수생 식물, 야생화가 서식하는 미니 도시 에덴동산이 탄생했습니다. 쇼리는 개울이 새로운 수로와 작은 자갈 해변을 만든 곳을 가리켰습니다.
"우리는 개울이 스스로 자연화되기를 바랐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개울은 움직일 것이고, 앞으로 몇 년 동안 드론 영상을 통해 개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습지를 조성하면 기후 변화와 점점 더 밀접하게 연관된 극심한 강우로 인한 과도한 물을 자연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지역을 제공함으로써 런던 전역의 홍수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무어 브룩의 재발견 이후 조성된 전나무 농장 습지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런던 북쪽의 엔필드 자치구에 있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공원의 황야에 묻혀 있던 이 '잃어버린' 핌스 브룩(Lea의 지류)은 엔필드의 수로 팀이 3,300평방미터의 습지대를 조성하여 이 지역 수천 명의 홍수 위험을 크게 줄였다고 쇼리는 말합니다. 한편 새로 심은 갈대는 인산염 수치만 70% 감소하는 등 수질 오염 수준도 줄였습니다.